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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TP 장비구입 비리 사실로 드러나

도성진 기자 입력 2013-02-18 14:40:30 조회수 1

◀ANC▶
지난해 대구문화방송이 집중보도했던
대구테크노파크의 장비구입 비리 의혹이
경찰 수사에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억 대의 리베이트가 오간 것이 확인됐는데,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과 인수위의
실무 직원인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들도
비리와 관련돼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12년 8월 9일 뉴스데스크 앵커멘트-
"수 백억대 장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도
특정업체와 수상한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대구 테크노파크산하 모바일융합센터.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164억원 어치 장비를 집중적으로 사들였고,
전·현직 센터장이 주도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2006년 설립한 자본금 5천만원 짜리 회사로부터
3년 동안 36억원 어치의 장비를 사들였는데,
테크노파크와 거래직후 이 회사의 매출은
이전보다 10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C.G]

이 업체는 다섯 차례에 걸쳐
장비 업그레이드를 도맡아 16억원을
받는가 하면,
모바일센터와 짜고 유령사업을 꾸며
국고보조금 6천만원을 빼돌리기도 했습니다.

◀SYN▶대구테크노파크 직원-당시 인터뷰
"이건 누가봐도 충분히 냄새가 나는 상황이죠.
현금 돈다발을 들고가는 상황을 보지는 못했지만 정황을 봤을때 (리베이트가)충분히 있을걸로
판단됩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제기한 의혹들이
최근 경찰 조사에서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S/U]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구테크노파크 이모 전 원장과
모바일융합센터 김모 전 센터장 등이
문제의 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을 밝혀냈고, 이 돈의 일부가
몇몇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전달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소환조사를 받은 국회의원 전현직 보좌관도
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서상기, 유승민 의원과,
이명규 전 의원의 보좌관 3명을 조사한 경찰은
그저께와 어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과 인수위에 참가하고 있는
한선교 의원과 박종근 전 의원의 보좌관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해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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