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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잠시 물러가면서
경북 북부지역 주요 산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겨울철 산골주민들에게 고로쇠 채취는
짭잘한 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성낙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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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등성이에 눈이 쌓여있는
영양군 검마산.
해발 7백미터 골짜기 고로쇠 군락지
여기저기서 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
고로쇠 나무에 구멍을 뚫어
봄을 머금은 수액을 받아내고,
다른 나무에서는 수액이 담긴 봉지가
매달려 있습니다.
나무의 둘레가 30cm 가량되는
이 고로쇠 나무에서는 평균 30리터의 수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채취를 시작한데다
추운 날씨 탓에
아직 생산량은 그리 많지 않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이번 주말부터는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용현 회장
-영양 신원산촌정보화마을-
"삼한사온이라고 3일 춥고 4일 따뜻하고
밤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 따듯해져야
물(수액)이 최고로 많이 나옵니다.
당도도 좋고.."
고로쇠 수액은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청정 경북 북부지역에서 나오는
고로쇠 수액은 맛에서 으뜸으로 인정받으면서
겨울철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INT▶조병창 소장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채취는 (영양과 청송군 등)
4개시군 6개마을 42명의 (주민)에 대해
(채취허가를 내줘 마을당) 8천여만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S/U) 산골마을 주민들에게 짭짤한
소득을 안겨다 주는 고로쇠 수액은
다음 달 초까지 맛 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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