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10주기 추모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 반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추모식을 열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부상자들의 치유를
기원합니다.
화재발생 시각인 오전 9시 53분에는
추모식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묵념을 올리기로 했고,
대구시청 안에서도 사이렌을 울리고
전 직원이 묵념할 계획입니다.
또 중앙로역에는 오늘 하루 추모대가 설치되고,
전국 철도와 지하철 주요 역사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립니다.
한편, 오후 1시 반 경북대학교에서는
'지금 도시는 안전한가?'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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