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 시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LTE로 연결해서 알아보는
'LIVE 현장 속으로' 순서입니다.
졸업식과 입학식을 전후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고 있는 곳.
오늘은 대구의 대표적인 화훼시장 한 곳을
찾아가 봅니다.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저는 지금 대구 칠성동
꽃 백화점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은 온통 아름다운 꽃들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장미와 프리지아,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학교 졸업식이 많아
이렇게 저녁 늦게까지 꽃다발을
미리 만들어 두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이곳도
야간 작업을 하느라 한창 분주합니다.
◀INT▶000/꽃 백화점 상인
"1. 많이 바쁘시네요? 꽃 가격이 최근
어떻습니까?
- 답변
2.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일 것 같은데요, 최근 꽃 시장 경기 어떻습니까?
- 답변
네, 말씀 고맙습니다.
방금 들으신 대로
이곳 꽃 시장 역시 장기적인 경기 침체의
그늘에서 비켜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바빠야 할 시기가 요즘인데
과거 성수기에 비해서는 수요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게다가 졸업식에 필수였던 꽃다발 대신,
이제 그 자리를 다른 선물들이 대체하는 등
졸업식 문화도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꽃을 빼놓는다면
졸업식과 입학식이 아무래도 허전하겠죠?
내일 졸업식 가는 길에
꽃다발 하나 들고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칠성동 꽃 백화점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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