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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돼지가격 폭락..양돈위기

김건엽 기자 입력 2013-02-13 17:43:14 조회수 1

◀ANC▶
구제역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양돈 농가들이 이번엔 돼지고기 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육두수가 급증한데다 수입물량도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김건엽기자
◀END▶


돼지 2천5백마리를 키우는 이한묵씨.
돈사를 돌보고 있지만 도무지 힘이 나질
않습니다.돼지를 내다 팔때마다 손해를 보며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한묵/문경시 마성면
"생산원가 따지면 마리당 10만원 적자.
부도 난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

[C/G]올 1월 돼지고기 1Kg의 도매가격은
3,009원으로 일년전 보다 절반 가까이
폭락했습니다.생산비 4천원에도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구제역 사태 이후 가격이 오르면서
돼지 사육 마릿수가 천 만마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며 예년보다 두배나 많은
42만톤의 수입삼겹살을 들여왔기 때문입니다.

양돈농가들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송영호 지부장/한돈협회 문경시지부
"한시적으로나마 수입제한..양돈산업 회복"

정부도 돼지 구매·비축 물량을
하루 1,500마리에서 3천마리로 확대하고
소비촉진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설 명절 이후 두주간이 앞으로 가격 추이를
판가름 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가격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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