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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미술관, 선택과 집중

윤태호 기자 입력 2013-02-07 15:34:43 조회수 0

◀ANC▶
지난 2011년 5월에 개관한 대구미술관에
지금까지 관람객 24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대구미술관은 올해 40만명을 목표로
특색있는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미술관이 개관 이후에 선보인 전시회는
모두 13개입니다.

올해는 이보다 4개나 적은
9개 전시회만 열기로 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알맹이만 보여주겠다는 겁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는 7월에 열리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 개인전입니다.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작가인데다가
대구미술관이 직접 기획해
가장 먼저 전시회를 열고,
서울과 대만, 상하이를 순회하게 됩니다.

◀INT▶이수균 학예실장/대구미술관
"직접 기획했다는 것은 그 만큼 대구미술관의 위상과 역량이 높아진 것으로 보면 된다."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최정화 작가의 전시회가
당장 이달 19일부터 시작되고,
중국과 일본, 한국에서 2년마다 동시에 열리는
'애니매믹 비엔날레'도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꼭 봐야하는 전시회로 채운 만큼
내실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선희 관장/대구미술관
"이거는 꼭 봐야하는 전시회로 꾸몄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본다."

대구미술관은 올해
기존 관람객 숫자를 훨씬 뛰어넘는
관람객 40만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일부 전시회는 관람료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대구미술관이
거센 저항 없이 순조롭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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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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