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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잇단 어린이집 사고, 안전교육은 부실

도성진 기자 입력 2013-02-01 15:33:21 조회수 1

◀ANC▶

어제 칠곡 어린이집에서
3살 짜리 아이가 떡볶이를 먹다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더 이상 남의 일이라고 무관심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여] 어린이집에서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보육교사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제대로 몰라
큰 화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난해 4월 대구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단체 소풍을 떠난 세 살 남자아이가
포도를 먹다 포도알이 목에 걸려 의식을 잃어 아직까지 혼수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제 경북 칠곡에서
생후 22개월된 아이가 떡볶이를 먹다가
목에 걸린 떡이 기도를 막아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C.G] 매년 보육시설에선
3천 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 3년간 3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전체 사고의 45%는
만 두 세살 아이에 집중됐습니다. C.G]

목에 음식물이 걸린 경우라면
초기 응급조치만 적절하게 이뤄져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걸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정부의 보육료 지원으로 어린이집이 급증했지만
보육교사들을 상대로 한 안전교육은 부실하기만
합니다.

1년에 한 두번 교육을 받지만,
형식에 그치고 있고,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매뉴얼도 없습니다.

◀INT▶최병철 대구경북지부장
/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대구에서 10% 정도만 실습을 동반한 교육을 받고 나머지는 대단위 형식 교육을 받는다.
매뉴얼도 전혀 없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말로만 떠들 것이 아니라
아이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관련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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