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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때 아닌, 아날로그 매체가 인기라고 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으로 승부를 거는
독립잡지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오늘 문화계 소식에서는
얼마 전부터 우리 지역에서도 불고 있는
독립잡지의 새 바람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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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일의 소규모 독립출판책방인
'폴락' 지역에 부는 독립잡지의 새 바람으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는데요.
대학시절부터 독립잡지에 관심이 많았던
같은 학과 친구 5명이 의기투합해 마련한
공간으로,지역 서점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국내 독립잡지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김인혜 /'THE POLLACK' 공동대표
"저희 독립출판서점은 독립출판물을 주로
다루는 서점..대구의 독립 음악과 관련된
물건들도 판매.. 그리고 작가들이 만드는
소품들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
남들과 다른 나만의 취향을 갖고 싶은
젊은 세대들에게 독립잡지 세상은
문화의 새로운 정의와 해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그야말로 호기심 천국입니다.
◀INT▶문강석 / 침산중 3학년
"독립출판같은 경우엔 개인이 발간하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쓴 글을 바로 읽으면서 개인의 생각을 바로 읽어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작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날 것 그대로 녹아있는 독립잡지들.
그 가운데엔 우리 지역에서
직접 만든 잡지들도 눈에 띄는데요.
특히 지역 독립 잡지 중,
드물게 매달 정기 발행을 하고 있는
독립문화매거진 ‘모디’는
현재 지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독립문화매거진 모디는
작년 5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권의 잡지를 만들어냈는데요.
10번째 잡지인 3월호 제작을 위해
방학도 잊은 채 열심히 뛰고 있는 스텝들.
대학생들의 꿈과 현실, 그리고 그들의 문화를
자신들의 언어로 담아내는 이들이
앞으로 바라는 꿈은 이렇습니다.
◀INT▶김애란 / 독립잡지 '모디' 편집장
창간호를 냈을 때 계획이 1년은 내보자였거든요. 그래서 올해의 5월까지 내야한다.
적자가 됐든 5월까지 책을 내보자가 계획이자 목표다. 그 동안에 재정적으로 계속낼 수 있다면 계속 갈 것이다.
개성 만점, 전문성 강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키는
새로운 대안 매체로 떠오른 독립잡지 시장.
문화의 다양함을 존중하는 소통 창구로
우리 지역에서 계속 꽃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문화계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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