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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 통폐합 가속화 되나?

김형일 기자 입력 2013-01-28 14:11:47 조회수 1

◀ANC▶
경북도교육청이 이달초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추진단이란
직제를 신설했습니다.

그런데 이 조직이 학교 통폐합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는 3월 1일자로 폐교되는
안강 북부 초등학교입니다.

지난 45년 개교해 67년의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학생 수가 12명으로 줄면서,
통폐합 대상이 됐습니다

경북에서 이처럼 올해 폐교되는 학교는
8곳이나 됩니다.

S/U)그런데 올해 도교육청이 적정규모 학교육성
추진단이란 직제를 신설하면서, 학교 통폐합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 3개 시도 교육청에만 신설된 이조직은
주업무가 학생 수용 계획 수립, 학교 통폐합,
지역 거점 학교 육성 등으로
교과부의 통폐합 지침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INT▶권정훈 대변인/경북교육연대
"(추진단에) 학생 배치 부서도 같이 넣어 놨다는 거죠. 다른데는 안 그런데, 학교 규모를
통폐합시키는 것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까.
이 연계성을 높여가지고 (통폐합을) 강도높게
추진하겠다는(의지로 본다.)"

CG)교과부가 지난해 제시했던 적정 학교 규모는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하로, 이 기준을
따르면 경북도내 49%의 학교가 폐교 대상입니다

학부모 단체는 무조건적인 통폐합 추진은
농어촌 공동화와 황폐화로 이어진다며
특성화된 소규모 학교 육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은숙 사무국장 /
포항 참교육 학부모회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학교 통폐합 정책은
지역 여론 수렴과 적정 학생 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며 일률적인 기준에 맞춰
통폐합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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