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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 국산 속여 공급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1-23 17:06:27 조회수 0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공급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 730여톤을
국산인 것처럼 거짓 표시해 학교 급식에
공급한 혐의로 청도군의 김치제조 업체
생산책임자 S씨를 구속하고,
업체 대표 및 고춧가루 공급업자도
같은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속된 이들은
고령군의 고춧가루 공급업자로부터
2011년 9월부터 중국산 고춧가루 26톤을
구입한 뒤,모두 730여 톤,
17억 5천 만원 어치의 김치를 만들어
학교급식과 관공서 등에 대량 납품하고
420여 곳의 거래처에 김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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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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