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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생물,농업에 효자

이상원 기자 입력 2013-01-23 17:25:08 조회수 0

◀ANC▶
미생물을 농업에 활용하는
농가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가격과 생산성 등 경제적 이득은 물론
환경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천시 임고면에서 잎들깨농사를 짓는
최대영씨.

유산균, 효모균 등 혼합생균제를 물과 섞어
땅에 뿌리는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난 뒤부터 생산량이 전보다 10% 늘었고,
품질이 좋아져 가격도 15% 이상
비싸게 팔립니다.

◀INT▶ 최대영/영천시 임고면
"미생물의 영양분이 토양에 일정하게
작용해서 작물이 영양분을 골고루 가져가서,
기존 70%가 상품이었다면 이젠 80-90%
상품으로 출하하게 되는 거죠"

한우를 키우는 김성식씨도 사료에
혼합 생균제를 섞어 소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일반 농가보다 사료량이 20% 적게 들지만
사육환경이 좋아져 발육상태가 좋기 때문에,
출하기간도 두세 달 줄일수 있어
소득이 30%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INT▶ 김성식/영천시 신녕면
"유산균을 소가 먹으면 정상작용을 해주니까
소화기 계통에 병이 없어요,그러다보니까
발육상태가 훨씬 좋아진다"

미생물의 놀라운 효능이 속속 입증되면서
농가 수요가 급증하자 지자체들도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INT▶ 이희모 농업미생물 팀장/
영천 농업기술센터
"농가에서 수요가 급증해 예산 투입해서
광합성기,배양기 등 추가로 설치해서
140톤의 미생물을 생산농가에 공급할 계획"

(S/U)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방식이
농업환경과 농작물의 품질을 개선시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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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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