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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횡령사건이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새마을금고 직원이 고객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무려 1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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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의 한 새마을금고.
지난 18일 한 고객이 정기예금을 찾으러 갔는데
계좌엔 돈이 한푼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SYN▶ 새마을금고 고객
"지난 금요일에 어떤 아줌마가 정기예탁금 찾으러 갔는데 돈이 하나도 없더래요. 내돈이 없다
어떻게 됐냐고하니 직원이 제가 다 메워드릴게요. 용서해주세요라 그랬대요"
20년 넘게 근무한 여직원 권모씨가 돈을
빼낸건데, 고객의 항의를 받자 임원의 명의를
도용해 4천 700만원을 불법대출받아
이 돈을 급히 메워줬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조사에 착수하자
해당여직원은 출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해당 새마을금고 전무
"돈이 어느정도 되냐고 문자를 주고받고 했는데
한 16억 정도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 꾀임에
넘어가서 그랬다고 했어요"
두달전 서울의 모 새마을 금고 여직원이
18억원을 횡령했다 적발되는 등
최근 5년동안 적발된 새마을 금고 횡령 금액만
470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류심사를 받기전 말단직원도 대출을
승인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새마을금고의
관행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S/U]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어제부터 조사에
착수해 이번주까지 특별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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