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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친환경 농업을 위해
시설하우스 농가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설치하면서 주요 설비를 누락해
오히려 작물에 해만 입히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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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천면 기산리와 신성리 일대의
애호박 생산단지입니다.
일반 비닐하우스 단지와는 달리
지열을 이용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조절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지하 180m까지 땅을 뚫은 뒤 파이프를 통해
땅속의 지열을 공급받는 시스템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름난방에 비해
난방비를 80%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안동시가 지난 해 국비 60%와 시도비 20%,
자부담 20%으로 2.8ha에 모두 28억원을 투자해
조성했습니다.
적지 않은 자부담이었지만 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투자에 나섰던 농민들은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수동으로 조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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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교 -안동시 풍천면-
결국 온도조절에 실패해 야간의 온도가
적정온도인 13도를 넘어 20도까지 오르면서
작물이 웃자라는 고온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
김기만 -안동시 풍천면-
안동시는 신기술을 처음 도입한데 따른
시행착오라며 자동 온도조절장치의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김주년 채소특작 담당 -안동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데다 반영구적으로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꿈의 에너지인 만큼
지금이라도 신속한 조치와 함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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