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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후4시]염산 누출사고,인재로 드러나

입력 2013-01-13 14:11:37 조회수 1

◀ANC▶
어제 염산 누출 사고가 난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에서는
방제작업이 밤새 진행돼 이제 마무리
단계이지만

사고는 예고된 인재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권영두 기잡니다.
◀END▶
◀VCR▶

어제 오전 8시, 2백톤의 염산이 누출된
상주 사고 현장에서는 누출된 염산을
집수조로 옮기는 응급 방제작업이
밤새 진행됐습니다.

◀INT▶방제작업 관계자
"집수조부터 400m (떨어진) 폐수처리장까지
수중 펌프로 호스를 통해서 이송하고 있죠.(기
존 배관이)사용 안하고 날씨도 춥다보니까
사용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던 모양입니다."

새벽 한 때 유독가스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소방관들이 산소통을 메고
방제작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고
사고는 수습단계이지만 이번 사고는
예고된 인재였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장측은 가동이 중단된지 6개월이 넘도록
위험 물질인 염산을 안전조치도 없이 방치해
저장 탱크와 배관을 연결하는 밸브 동파로
염산이 누출됐으며

사고 발생 세시간이나 늦게 신고하는 바람에
초기 대응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INT▶김학준 이장/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3년전에도 사고, 재발될 일 없다고 했는데,
불안하죠"

경찰은 사고 수습과 함께
회사 측의 과실 여부와 은폐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영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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