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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전기요금을 살펴보겠습니다.
1년 반동안 4차례나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서민들도 걱정이지만,
전기를 많이 쓰는 철강업체들은
말 그대로 전기 쇼크 상태입니다.
경기 불황까지 겹쳐 걱정이 태산입니다.
장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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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이용해 고철을 녹이는 전기로에서
시뻘건 쇳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120톤 크기인 이 전기로의 소비 전력은
5만 가구, 20만 명분과 맞먹습니다.
쇳물로 철강제품을 만드는 공정도
자동화, 대형화된 설비 탓에
소비 전력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공장의 연간 전기료는 천 7백억 원,
포항시 전체 요금의 25%가 넘습니다.
이렇다 보니, 최근 1년 반 동안
4번에 걸쳐 20%나 오른 산업 전기료는
철강업체들에겐 치명타입니다.
◀INT▶정현국 차장/현대제철 포항공장
"전기료 인상으로 제조원가 인상돼 수출과 내수 경쟁력 약화 ..정말 걱정이다."
포항제철소는 최대 70%의 자가 발전이 가능해
그나마 충격이 좀 덜하지만
연간 4천억 원의 전기료를 내고 있는 만큼
전사적으로 절전에 나섰습니다.
◀INT▶신정범 과장/포항제철소
"자체 발전을 최대한 늘리고 고로 정비 때 연관설비도 가동을 중지해서 전력소비 줄이고 있다"
철강산업의 전기료 비중은
10% 안팎으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S/U)글로벌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불황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잇단 전기료 인상으로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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