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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희망 2013-대구 교통지도 바뀐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1-10 08:47:34 조회수 0

◀ANC▶
2013년 올해는 특히 대구에
교통 관련 인프라가 많이 갖춰집니다.

상인-범물 간 4차 순환도로의 개통과
도시철도 3호선 시험 운행이
대구 모습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기획 '희망 2013' 오늘은, 확 달라질
대구의 교통지도를 전망해봅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잇는
상인-범물 4차 순환도로의 주요 토목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87%입니다.

◀INT▶이종무 주무관/대구시 건설관리본부
"주요 토목 구조물은 완료됐고, 통신과 전기 등
부대 시설 공사를 해 4월 말 준공할 계획입니다."

(C.G.)전체 도로 길이는 10.4킬로미터이고,
그 중 앞산터널과 범물터널 등
터널이 절반 가량을 차지합니다.--

특히 앞산터널의 길이는 우리 나라서 두번 째로
깁니다.

(S-U)"국내에서 가장 긴 죽령터널보다는
200미터 가량 짧은데요.

죽령터널이 편도 2차로인데 반해서
앞산터널은 편도 3차로이기 때문에
앞산터널이 국내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용 요금은 소형승용차 2005년 물가 기준으로
앞산터널은 800원, 범물터널은 400원인데,
오는 3월 통행료 심의위원회에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월 중 개통하면
앞산순환도로의 출·퇴근길 만성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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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도시철도 3호선이
도시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흉물을 우려해 아름답게 시험 시공한
교각의 디자인은 오는 5월 결정됩니다.

내년 개통을 앞두고
오는 8월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반입하고
10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INT▶안용모 본부장/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모노레일이 고가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광
상품으로 활용해서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살펴볼 수 있는.."

칠곡에서 범물까지 23.95킬로미터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은 승용차로 70분 이상 걸리는
시간을 46분으로 단축시킵니다.

대구의 새 명물로 자리잡을 것인지, 아니면
파급효과가 미미한 지상철로 남을 것인지,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올 가을 그 모습을 보게 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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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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