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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희망 2013-대구 혁신도시를 가다

심병철 기자 입력 2013-01-08 17:32:10 조회수 0

◀ANC▶
2013년 새해를 맞아 대구문화방송은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들과
풀어나가야 할 과제 등을 다루는
신년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본궤도에 오른
대구혁신도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달 21일 중앙신체검사소가
대구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55명의 직원 가운데 의료진 23명을 제외한
행정직원들이 모두 출근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병역 면제 판정이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신체검사를 하는 중앙신체검사소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검사 업무를 시작합니다.


신서혁신도시는 기반공사는 거의 끝났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가스공사 등
7개 기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한국감정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올해 안에 준공되고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4개 기관은 내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나머지 3개 기관은
올해 안에 설계가 끝나고 내년에 준공됩니다.


"대구혁신도시의 기반조성이 거의 완료가
됐지만 미흡한 편의시설 확충과 같은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INT▶곽노린 혁신도시지원단장/대구광역시
"내방객을 위해서는 버스노선을 완공하기
전이라도 금년 2월부터는 한 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신서혁신도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의 발생으로
정주 인구가 8-9만 명에 이르는 신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문객도 연간 30만 명에 달해
연간 2조 5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경우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나중규 일자리창출 및
지역산업활성화 본부장/
대구경북연구원
"의료라든지 R&D 같은 경우도 관련 산업하고
연계해서 클러스터화 하면 충분히 큰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여정부 때 시작했다가 계속 추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대구신서혁신도시가 올해부터
지역 발전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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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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