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새 야구장의 관리운영권을 두고
벌써부터 삼성 측이 25년 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등
잡음이 일면서 특혜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신축 야구장의 수익성 등에 대한
가치평가 용역 결과가 나오는 이달안에
삼성과 관리운영권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구야구장의 총 공사비 천 660여 억원 가운데
삼성측이 500억원을 냈기 때문에
대구시가 25년 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3년간 현 대구야구장의
광고대행권이 연간 30여 억원의 높은 금액에
낙찰돼 삼성 측이 25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면
700억원의 수익을 거두게 돼
특혜시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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