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새해 첫날 모습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1-01 17:28:02 조회수 0

◀ANC▶

희망찬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모두
아무쪼록 새해에 바라시는 바 모두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 방금 보셨듯이 대구문화방송은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습니다.

그래서 슬로건도
"지역민과 함께 한 50년,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로 정했습니다.

남] 반세기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올해도 유익한 프로그램과
현장감 있는 뉴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네 그럼 새해 첫날 뉴스데스크 시작하겠습니다.

여] 새해 첫날인 오늘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시도민들은 일출을 바라보며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힘찬 해돋이 모습과 시민들의 소망을
박재형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수평선 너머로 새해를 알리는 첫 태양이
붉은 기운을 뿜어내며 솟구쳐 오릅니다.

자욱한 안개를 뚫고 나온 일출을
바라보는 해맞이객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새해의 벅찬 희망과 기대를
붉게 떠오른 태양에 실어 보냅니다.

◀INT▶김정저 /대전시
"제 고 3 아들 공부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펼쳐진 산맥들 사이에서도
선홍빛 얼굴을 한 태양이 떠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는 등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수많은 인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SYN▶
"2013년 대박 나세요~"

오전까지 한산했던 대구 도심은
낮부터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새해를 맞는 기쁨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시민들의 가장 큰 소망은
뭐니뭐니해도 건강입니다.

◀INT▶진은혜/대구시 송현동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에 "

해마다 반복되는 똑같은 소원이지만,
새해 첫날이라서 간절함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INT▶김경남/대구시 장기동
"얘들도 예쁘게, 바르게 커왔으니까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예쁘고 예의바르게 자랐으면 좋겠다."

오늘 새벽 열린 제야의 타종식과
장엄한 해돋이,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표정 모두에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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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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