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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이 병원 안에 입주한
10여개 점포 상인들에게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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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안에는
커피숍과 식당같은 소규모 점포들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점포가 경대병원과 계약을 한 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 전인데,
최근 병원측이 10개 점포에
일괄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상인들은 많게는 억 대의 초기 투자비용을 들여
영업을 하고 있는데 큰 손실을 보게됐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이현숙/커피숍 운영
"3년이 최소라고 했는데 저는 계약 입찰한 지만 2년이 안됐는데 이런 식으로.."
◀INT▶김은정/일식점 운영
"무조건 나가라는 식이고 왜 우리가 합당하지
않냐고 했더니 경대병원의 격에 어울리지 않는 업체가 다 들어와 있다고 했다"
일 억원 이상의 돈을 들여
1년 만에 쫓겨나게 된 상인도 있습니다.
◀INT▶박은애/호두과자점 운영
"세입자의 기본권리는 전혀 생각지 않고 단지 병원의 입장만 고집한다. 사실 이 상가는 1년된 사람도 있고 지금 2년된 사람도 있고 다 다르다"
S/U]"이에대해 병원측은 임대차 계약이 아닌
용역계약이기때문에 계약해지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명도소송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경대병원은 보증금을 받지 않아
임대차계약에 따른 임차인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고, 그동안 음식의 수준 등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많아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년 단위로 계약한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데 상인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업체와 일괄 계약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NT▶조병채 부원장/경북대학교병원
"음식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많았고 6개월전부터 상인들에게 얘기했고 계약을 멈추겠다는 통보를 한 상태다"
경북대병원 칠곡분원은 대기업 계열사가
식당 등 입주 점포를 일괄 운영하고 있고,
본원도 두 세개 대기업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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