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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리랑 마케팅 우려

김건엽 기자 입력 2012-12-31 14:05:14 조회수 1

◀ANC▶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아리랑 전승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시설 위주의 방안이
대부분이어서 과열 경쟁과 중복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아리랑이 전승되고 있는 지자체간에
아리랑 박물관 유치경쟁이 뜨겁습니다.

[C/G]강원도 정선과 경남 밀양,
전남 진도,그리고 문경시가 인지도를 앞세워
박물관 유치를 선언했습니다.

◀INT▶ 고윤환 시장/문경시
"아리랑을 모아서 보존하고 또 교육하고
홍보하고 전수하는 그런 아리랑 박물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류문화유산 등재로 아리랑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고 유치가 확정되면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마다 아리랑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지만 과열 경쟁과 중복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C/G]저마다 조금씩 다른 사업내용을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결국은
아리랑 박물관으로 성격이 겹치고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과도
중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대규모 시설 보다는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INT▶ 진용선 정선아리랑 연구소장
"오페라,영화를 만든다든지 세계 사람 모두가
공감하는 주제를 가지고 내놓을 수 있는
문화상품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리랑이 전시 행정에 휘말리지 않고
제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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