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주변에는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데요
차가운 시선과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이규설 기자가 들여다 봤습니다.
◀END▶
◀VCR▶
(외부자료..6mm)
한 지원단체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련한 송년회 자리!
아시아 각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부르는 노래에는 저마다 고향에 대한
짙은 향수가 배어 있습니다.
(effect)
--------------디졸브-------------
돈벌이를 위해 온 낯선땅!
월세 10만원짜리 단칸방에
버리는 가구를 주워 세간살이를 마련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리산타',
총각 6명이 좁은 집에서 옹기종기 모여사는
캄보디아 친구들!
열악한 환경 속,
12시간 맞교대의 중노동에 시달리지만
내가 가족을 먹여 살린다는 뿌듯함에
힘든 시간을 참아냅니다.
◀SYN▶
"엄마 아빠 많이 보고 싶어요"
라면과 김치가 좋고,
세금도 꼬박꼬박 내고
무엇보다 한국을 사랑하지만
아직도 차가운 시선과 거친 말들이
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INT▶리산타/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이전 직장에서)월급 안 맞아요.적어요 말하면
나쁜말 많이 했어요!
월급 안맞아?(그럼)집에가!***야!
이렇게 말해요!"
◀INT▶쁘린시예/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이전 직장에서)아파서 출근못하고,
일 천천히 하면 사장하고 반장하고 마음에
안 들어해요!"
일부이긴 하지만
아직도 명세서를 조작해 월급을 적게주고,
산업재해를 당해도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는
악덕 업주도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김성진 센터장/
포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못산다고 업신여길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산업역군이자,
집안의 대들보인 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정부와·지역단체의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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