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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대출이 힘든 영세상인이나 신용불량자,
결국 마지막으로 찾는 게 '사채'입니다.
살인적인 고금리, 폭력적인 채권추심은
서민들을 더욱 고통속에 몰아넣게 되죠.
이런 가운데
10%대 저금리 대출전환을 돕는 공기업이
안동에 사무소를 열고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팔에 문신이 선명한 사채업자가 가게에 들이
닥칩니다. 기물을 부수고 욕설과 협박이
이어집니다.
◀SYN▶사채피해 상인
"100만원 빌리고 1,800만원 갚았다.
수시로 욕하고 협박하고..."
연 이자가 수백에서 최대 천%가 넘는 살인적인
고금리에 피해자들을 자살 같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SYN▶사채피해 상인
"이런 돈 쓰면 안돼... 발 들이면 못 빠져나와"
고통스런 고금리 사채를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온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안동에
새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채무불이행 직전까지 내몰렸지만
정상적인 추가 대출이 어려워,
고금리의 대부업체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서민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경북북부 9개 시군에서만 이미 3만명이
평균 12% 금리로 갈아타, 고금리의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SYN▶장영철 사장/한국자산관리공사
대부업체에서 20% 이상의 금리로 돈을 빌린
사람은 물론, 불법 사채업자에게 진 채무도
수사기관을 거쳐 전환이 가능합니다.
자산관리공사는 고금리 사채가 집중된
지역의 재래상권을 중심으로, 현장 상담을 통한
대출전환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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