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입찰 참가자격이 없는 업체와
공사 계약을 했다가
감사원에서 주의를 받았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0년
천연암반수 개발공사를 발주하면서
수중모터 설치 등 지하수 공사 일부를
일반 공사에 포함시켜 입찰 참가 자격이 없는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는 공사를 낙찰받은 뒤
상수도사업본부에 통보도 하지 않고
무단으로 다른 업체에 하도급을 줬습니다.
감사원은 관리 감독 미비로
공사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상수도사업본부에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해당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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