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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송년기획-비리로 얼룩진 테크노파크

도성진 기자 입력 2012-12-24 11:55:59 조회수 1

◀ANC▶
송년기획 '되돌아 본 2012년'

올 한해 지역에서는
기업 지원을 위해 만든 기관인
테크노파크의 비리 문제가
큰 이슈로 불거졌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의 집중취재로 드러난 문제점들은
마치 비리의 종합판을 보는 듯 했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잡니다.
◀END▶

◀ANC▶
기업지원과 기술혁신..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지난 1998년 설립된 대구와 경북 테크노파크.

정부와 지자체, 대학의 공동 출연기관으로
현재는 전국 18개로 늘어나
정부로 부터 받은 지원금만 4조원을 넘습니다.

대구·경북에도
매년 수 백억원이 지원되고 있는데,
감사를 해보니 도처에 비리 투성이였습니다.

법인카드로 골프치고 상품권 사고
연구비 수 천 만원 빼돌린
대구 테크노파크의 산하 센터장.

연구용역비 5천만원 빼돌리고
사업비로 해외여행 다닌
경북 테크노파크의 고위 간부.

배임죄로 벌금형을 받아 자리에서 물러났거나
연구비 부당 수령 의혹을 받고 있는
원장들까지..

지식경제부 감사결과
전국적으로 200건이 넘는 지적사항이 나와
20명 이상이 징계를 받았고,
결국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습니다.

특히 수 백억대 장비구입 비리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INT▶홍의락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지난 1년동안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장비가 61대나 되는데 구입금액은 238억이고.."

낙하산 인사에 각종 인사전횡,
불투명한 회계로 얼룩졌지만
지식경제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어디하나 제대로 된 감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INT▶조경태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아직도 지경부에서는 반성할 기미가 없다 이말씀입니다. 리베이트 의혹도 자체감사에서 지경부 감사에서 발견 못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테크노파크 비리를
석달에 걸쳐 20여 차례 연속 보도하면서
지역 사회 이슈로 적극 부각시켰습니다.

지식경제부의 국회 특별업무보고,
감사원 감사까지 이뤄지면서
대구테크노파크는 뒤늦게나마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습니다.

S/U]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감사팀의 신설입니다.

테크노파크는 정관을 바꾸면서까지 감사실을
만들어 상시 감사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경북 테크노파크는 조만간 감사원이
대대적인 감사를 준비하고 있어
또 한번 격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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