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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영 아파트 속보-난장판 속으로 이사 들어가

금교신 기자 입력 2012-12-21 16:32:20 조회수 1

◀ANC▶

입주 날짜가 오늘인데,
준공 검사조차 나지 않은 황당한 아파트,

경산 부영 아파트 문제를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일부 입주민들이
오늘 아파트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아파트 입구를 대형 화물차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삿짐 차의 진입을 막기 위해섭니다.

이삿짐을 싣고 온 입주민들은
황당한 상황에 그저 기가 막힙니다.

이사를 해도 된다는 시공사측의 말을 믿고
살던 집을 팔거나 전세 계약을 끝내고
이삿짐을 꾸려 왔는데,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INT▶경산 부영아파트 입주민
상식이 통하지 않는 회사다.어느 공사현장에
가도 이런건 없다.이런 공사현장에 입주시키는것도 잘못됐고..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경산시청이 나서
일단 이삿짐만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도록 명령했습니다.

◀INT▶전하진 건축과장(경산시청)
(입주민들의 사정이 딱하기 때문에 현장에
나와서 (이사만 하도록) 판단한 것)

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은 공사판 속에
짐을 풀수도 없고, 잠은 어디서 자야하며,
준공허가가 날때까지 어디서 생활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부영측은 아직도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동영 상무(주 부영)
아직 입장을 정리가 안됐습니다.일단 정리되는
대로 어떤 방법이든..

입주민들은 입주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경산시는 입주 지연으로 부영을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한편 준공이 나는 날을 기준으로
입주민과의 계약 기간을 변경하도록 지시하는 등 중재에 나설 계획입니다.

S/U] 새아파트에 입주한다는 기대와 설렘이
순식간에 절망과 분노로 바뀐 입주민들의
고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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