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 18대 대통령 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끝이 났습니다.
22일 동안 치열한 득표전을 벌였던
지역 여야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오후 6시, 지역 새누리당 당사에서는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SYN▶"와 박근혜 박근혜 박근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결과는 그대로 최종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지역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지역의 뜨거운
성원이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주호영 위원장/새누리당 대구선대위
"이번에 대구에 한 8가지 공약도 모두 임기내에 100% 이행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대구에 12명의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 당사는 침통한 분위기였습니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말자던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침묵으로 이어졌고,
특히 대구 경북에서 목표했던 20% 중반대
득표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번에도 지역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장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INT▶이승천/민주통합당 대구선대위원장
"저희들이 여러가지 대구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지만 대구시민들에게 다가가지못해서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대구시민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대구 경북은 이번에도 8대 2의 구도가
그대로 재현됐고,
여야 정치권의 엇갈린 반응도 이전 선거와
비슷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