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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면에 있는 월성원전에서
대규모 사고가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생각만해도 아찔한데요..
환경단체는 최악의 경우 70만 명이 사망한다는
충격적인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원전측은 무리한 가정으로 불안감을
부추킨다며 반발했습니다.
이규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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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전 1호기에서
체르노빌 수준의 원전사고를 가장한
모의 실험을 해봤습니다.
흐린 날씨에
원전에서 18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울산 쪽으로 바람이 불 때
피해가 가장 커집니다.
c.g 1)급사망 2만,
암 사망자는 70만 명에 이르고
피난을 갈 경우 경제적 피해는 1,019조원에
자동차와 석유화학 산업이 초토화 됩니다.
c.g 2)경주쪽으로 바람이 불면
급사망 420여명, 암 사망자 23만 명에
피난을 갈 경우 470조원의 경제 손실과 함께
경주 관광산업은 끝장 납니다.
c.g 3)원전에서 36km 떨어진 포항쪽으로
바람이 불면, 급사망자 68명에
19만7천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경제적 피해는 252조원으로 예상되고,
대구쪽으로 바람이 불 경우
암 사망자 28만7천명에다
779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됩니다.
◀INT▶양이원영 국장/환경운동연합
"월성원전 인근에는 큰 도시가 몰려 있어
시뮬레이션 결과 피해가 예상보다 컸다."
이번 사고피해 모의실험은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 평가 프로그램인 '세오 코드'를 이용해
일본 관서학원대학 박승준 교수가
피해를 추정했습니다.
월성원전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INT▶ 서의석/ 월성원전 방제환경팀장
"현실성이 결여된 무리한 사고를 가정해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
또 국내 원전은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과는 구조 및 설계가 달라
가정 자체에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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