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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시의회에서는
대구문화방송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내년도 대구시의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예산 심의와 함께 집행부를 상대로 한
정책 질의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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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대구시 예산 5조9천20억원을 심사하는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침체된 대구경제에도 불구하고
긴축예산을 편성한 데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INT▶오철환 의원/대구시의회
예결산특위
"내년 대구경기도 좋다고 생각되지않는데
적자예산을 편성해서 빚을 더 내야될 판에
지방채를 이렇게 상환한다는 것은 "
◀INT▶김대성 위원장/대구시의회
예결산특위
"대구의 경제성장 목표가 없다.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장기적인 목표도 설정하지
않고 우리 대구시정을 이끌어 가는지.."
대구시는 어려운 재정 상태 때문에
모순되는 상황에 빠졌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INT▶김연수 행정부시장/대구시
"그러기에는 우리 시의 재무 구조가..아직도
부채가 높습니다. 그래서 공격적인 경영을 해
나가면서도 채무를 갚아야 하는"
대구시가 건설하려고 하는 야구장이
약속과 달리 명품 야구장이 아닌
평범한 야구장으로 지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INT▶홍창호 의원/대구시의회
예결산특위
"대구시의 약속이 바뀌지 않았나 대구시민들이 과연 명품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12일까지 예산을 심사한뒤
13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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