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 길이 50미터의 땅굴을 뚫어
송유관에서 기름 73억원 어치나 훔친 일당이
적발됐어요.
무려 400만톤 넘는 기름이 줄줄 새는 동안
송유관공사는 범행장소도 못 찾고,
경찰 신고도 안했다지 뭡니까요.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의 한 간부,
"우리도 전혀 몰랐던 건 아니고요,
경찰에 신고했는지 안했는지는
말하고싶지 않습니다. 머리 아프니까
그만 귀찮게하세요"라며 혹시 자신들에게
비난이 쏟아질까 민감한 반응이었어요.
네~~ 국민들은 비싼 기름값에 고통받고 있는데
송유관 관리하는 공기업이 이렇게 무책임하니,
기름 도둑이 들끓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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