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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무상급식 두고 대구시의회 집행부 갈등

심병철 기자 입력 2012-12-04 18:57:47 조회수 0

◀ANC▶
무상급식과 관련해 대구시의회가
단계적 무상급식을 주문하고 나서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인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은 어제
2013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 심사를 하면서
무상급식과 관련해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현재 무상급식이 교육청의 주장과 달리
남는 예산을 쓰기위해 소득과 관계없이
학교별 학생수를 기준으로 무원칙하게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이동희 의원 /대구시의회
"균형이 맞지않다.형평성에 맞지 않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완하실 계획은
없으십니까?"

일선 학교에서는 무상급식 신청이 저조해
전체 예산 가운데 77% 정도만이 저소득층에게
쓰여지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INT▶김의식 의원/대구시의회
"교육청은 더욱 그렇고 이걸 어떻게
200인-400인에 자릅니까? 차라리 학년에
맞춰서 하든지?"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6명의 시의원들은
남는 무상급식 예산으로 특정 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것이
저소득층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윤성아 의원/대구시의회
"(초등학교 학부형들이)소득 수준을 떠나서
굉장히 힘듭니다.이 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복지차원에서."

그러나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절대로
받아들 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INT▶채홍호 기획관리실장/대구시
"대구시의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구시의회가 무상급식 지원과 관련해
집행부인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과
갈등을 겪는 양상으로까지 치달으면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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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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