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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대학들이 부재자투표소 설치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선거관련 소식,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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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가 밀집한 경북 경산지역과
대구의 주요대학 가운데
선관위에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요청한 곳은
대구대가 유일합니다.
경북대는 지난 4·11 총선 당시
부재자투표소 신청 기준인 2천명이 안됐는데도
투표소를 설치해 천 700명의 학생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지만
이번에는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다른 대학들도 같은 생각인데,
부재자 투표일인 오는 13일과 14일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대학생들의 투표율이
떨어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학생들의 생애 첫 참정권 행사에
대학이 방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INT▶홍의락/
민주통합당 대구경북선거대책위원장
"투표를 독려해야할 교육기관이 오히려 투표방해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비용도 얼마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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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에서는 벽보를 불태우거나 찢는 등
4건의 훼손사건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도 어제와 그제 이틀동안 5건이 발생해
46살 최모 씨 등 2명이 검거됐습니다.
◀INT▶최수현 경위
/경북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범행동기와 배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고
상습 훼손자는 구속수사"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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