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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응답하라 '해례본'

홍석준 기자 입력 2012-11-30 17:19:14 조회수 1

◀ANC▶
4년전 상주에서 발견됐다가 사라진 훈민정음
해례본의 소재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해례본 무사귀환의 염원을 담은 한글 기획전이
해례본이 처음 나온 상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기획전에 다녀왔습니다.
◀END▶


◀VCR▶
상주 이안천변 언덕에 자리한 정자
'쾌재정'입니다.

5백년 전 이 곳에서 우리나라 첫 한글소설의
한문 원본인 <설공찬전>이 집필됩니다.

(s/u)"이렇게 완성된 한글소설 <셜공찬이>는
<홍길동전>보다 백년을 앞서며 조선 한글문학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상주와 한글의 인연은 5백년이 흘러
훈민정음 해례본의 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2008년 상주의 한 골동품 가게에서 모습을
드러낸 해례본은 그러나 소유권 다툼 와중에
4년재 종적을 감춰버렸습니다.

잃어버린 해례본의 귀환을 염원하며
상주박물관이 한글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상주에서 확인된 한글관련 유적들 뒤로,
실종된 해례본을 상징하는 빈 전시공간을
일부러 마련했습니다.

◀SYN▶전옥연 관장/상주박물관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너무 가까이 있어서
모르듯이, 세계 최고의 발명품이라 할 수 있는
한글의 가치를 한번 더 알리고자..."

가치를 따질 수 조차 없다는
훈민정음 해례본.

소유주는 무죄로 풀려나면서 공개하겠다고
말했지만 지금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례본 훼손의 우려만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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