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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코레일이 철도변 유휴지를
골프연습장측에 장기간 임대해줘
역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공기업의 책무 보다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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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효자역 주차장에
난데없는 골프장 주차 안내판이
곳곳에 세워져 있고, 실제 골프장 차량이
쉴새 없이 드나듭니다.
코레일이 지난해초 수익사업으로
철도변 유휴지와 역 주차장을
골프장 사업자에게 임대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주차공간 70여면 가운데
60여면을 골프장측에 임대하고
나머지 10면만 역 주차장으로 남겨뒀는데
별다른 안내문도 없습니다.
그나마 이곳 마저도 골프장 차량들이
수시로 차를 대고 있고, 제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S/U)이렇게 골프장측이 역 주차창을
사실상 독차지하면서, 철도측이 시민불편을
담보로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 시민 01;53-02;03
"골프장 수익을 너무 배려한 것 아닌가 재고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이런데도 코레일측은 역 이용 차량이 많지 않고
신경주역으로 가는 KTX 리무진 승객들이
차를 많이 대지 않는다면
10면의 주차공간만도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INT▶코레일 대구본부 11;56-12;07
"(효자역 주차장)거기에 차를 대고 KTX버스를 이용하시라고 만든 주차장은 아니거든요. 기존에 그렇게 사용했더라도 그건 부분은 잘못된
부분이라는거죠."
골프장측은 임대료를 낸 개인 주차장을
철도 이용 차량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됐다며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골프장측 관계자9;25-34
"우리 주차장이 효자역이 바로 앞에 있으니까 역 광장 이나 역 주차장으로 인식이 돼 있어서 차량 유도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코레일은 역 이용객의 불만이 예상되는데도
지난해 이 골프장 사업자에게
효자역 인근 유휴지를 14년 동안 장기 임대하는
계약을 해, 특혜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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