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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산골 초등학교 "한복교복 입어요"

이정희 기자 입력 2012-11-19 17:40:59 조회수 1

◀ANC▶
안동의 한 산골 초등학교가
한복을 교복으로 채택했습니다.

한복 교복은
유명 한복디자이너 이혜순씨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는데요,
아이들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전교생이 30명 남짓한 안동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난생 처음 한복 교복을 입어봅니다.

일년에 한두번 한복을 입을 정도여서
고름 매는 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복교복을 입고 난 아이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입니다.

운동장을 뛰고 달려도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장민교(5학년)/월곡초등학교
"편해요.생각했던 것 보다 편해요"

◀INT▶이사무엘(4학년)/월곡초등학교
"한복을 입으니까 '한복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추석에도 입기 힘들었거든요"

재능기부로 한복 교복을 제작한
디자이너는 이혜순씨는
한복의 멋을 살리면서도 활동성을 중요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
"양장에다가 한복의 멋을 가미했어요.아이들이 한복교복 입기 싫어하지 않도록, 입고 싶은 마음 들게 만들었어요"

교과부로부터 국악오케스트라 학교로도 지정된
이 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한복교복 프로젝트에 응모해
한복교복을 입게 됐습니다.

◀INT▶임성국 교사/안동 월곡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학교이다 보니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한복교복을 입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S/U)"이 학교는 일주일에 한차례씩 교복 입는 날을 정해 한복교복을 착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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