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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감사원 대구시,대구TP 감사 착수

심병철 기자 입력 2012-11-16 17:26:53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이 최근 석달 동안
기획보도를 통해 집중적으로 다룬
대구테크노파크의 비리와 관련해
감사원이 특별감사에 나섰습니다.

국회의 감사청구에 따른 조치로 보이는데,
테크노파크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대구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태연 기자입니다.
◀END▶

◀VCR▶
감사원 직원 4명이 불시에 대구테크노파크에
들이닥친 것은 어제 오전.

감사원 특별조사국 소속인 이들은
지식경제부의 감사보고서와 얼마 전 끝난
대구시의 감사결과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오후에는 대구시를 방문해 감사 계획을 알리고
감사기간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요청했습니다.

◀INT▶강병규 감사관/대구시
"특조국에서 반을 몇개 편성해서 지방을
다녔어요.대선 밑이라서 그런지.다니다가
우리쪽의 테크노파크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

암행어사 박문수의 후예를 자처하며
공무원 비리 조사를 위한 암행감찰을
주 업무로 하는 특별조사국은
과거 감사5국으로 더 유명합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저승사자와 같은 존재인
특별조사국이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해
감사에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대구시는 당황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INT▶권태형 신기술산업국장/대구시
"(기자)감사원 팀들 말이에요?
그 ..지난 번의...그리고 그래서..그리
연계 연계돼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특별조사국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감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크노파크 비리 사태가
계좌 추적권이 있는 감사원의 감사로까지
확대되면서 그 결과에
각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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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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