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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식품인 무청 시래기가
농한기 틈새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동지역 무 재배농가들이 힘을 합쳐
시래기 가공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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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에 펼쳐진 넓은 무밭에서
시래기 수거작업이 한창입니다.
예전 같으면, 무 수확을 마친 뒤 그대로
버려졌을 시래기가 무재배 농민들의 손으로
다시 거둬지고 있는 것입니다.
수거된 시래기는 무밭에서 다듬어진 뒤
1차로 바람과 볕이 좋은 들판 덕장에 걸립니다.
한 줄로 늘어선 시래기 덕장이
초겨울 무밭의 장관을 연출합니다.
◀INT▶:이동수 총무/도산 무청 영농조합
"예전 같으면 무만 수확하고 버렸는데,
이제 시래기로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고 있다"
이 영농조합에 참가한 무재배농가는
안동시 도산지역 4개 마을의 열 농가.
행안부와 경상북도, 안동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력으로 3억6천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했고, 이 돈으로 시래기 가공공장을
건립했습니다.
작업장과 저온저장고, 건조덕장을 갖춘
시래기 가공공장은 올 겨울 한철,
30톤 정도의 시래기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예상매출은 자그만치 1억8천만원.
◀INT▶:이원오 대표/도산 무청 영농조합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다음 달부터 협동조합 기본법이 발효되면,
이런 영농조합은 협동조합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래기와 한우, 간고등어 협동조합이
협력한다면, 내년 겨울쯤에는 안동한우나
안동 간고등어에 안동 시래기가 결합된
기획상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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