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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보상협의 장기화?...갈등 심화

이상석 기자 입력 2012-11-15 14:41:04 조회수 1

◀ANC▶

구미 불산누출사고 보상협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피해 주민간의 의견차이로
보상협의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고,
갈등의 골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40일 넘게 마을을 떠나온 피해주민들은
겨울철로 접어들었지만
언제 대피생활을 끝낼 지 기약이 없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데다
보상문제마저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상협의는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의회를 통과한 조례는 보상심의위원회 구성이
주민측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구미시가 보름 가까이 공포를 미루고 있고,
보상기준을 두고도 적지 않은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양측의 불신이 커져가면서
좀처럼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주민들은 오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구미시장의 발언을 비난하고
마을 안전성이 확보될때까지라도
이주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습니다.

◀INT▶박명석 공동위원장/주민대책위
"민관합동조사단 단장도 주민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주대책 요구가 순수성을
의심받습니까?"

피해주민들은 또, 전면적인 재검진과
1년간의 농경지 휴경과 이에 따른 영농보상,
특별재난지역 과수목의 전량 폐기 등
6개항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구미시는 일부는 시 능력 밖이라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INT▶김석동 국장/구미시 건설도시국
"농작물이라든가 주민들이 요구하는게
많습니다. 서면으로 제출하면 협상테이블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보상논의는 진척을 못보고,
구미시와 주민간 불신의 벽이 높아가면서
보상협의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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