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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에 쓰이는 보형물을
공업용 실리콘으로 만들어 유통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에서 만들었는데,
전국적으로 유통이 돼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여] 일부 환자들은
심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데
대구지역 일부 성형외과에도 공급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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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이는 이 곳에서
성형수술에 쓰이는 보형물이 제작됐습니다.
공업용 실리콘이 재료로 쓰였는데,
성형외과나 비뇨기과에 공급된 이 보형물에서 페인트나 창문 코팅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독성이 강해 인체에 들어가면
치명적일 수도 있지만
광범위하게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INT▶손대구 성형외과 교수
/계명대 동산의료원
"공업용이면 이물반응이 훨씬 심할것이고 염증에 감염까지 될 가능성이 있는, 정말 쓰면 안되는거죠. 겔로 된 것은 제거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그건 더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일당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데,
성형외과와 비뇨기과 등 전국 100여개 병원에
납품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된 기간이 10년이나 되고,
대구의 성형외과와 비뇨기과에도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INT▶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
"서울,경기,인천,대구,부산 같은데 납품했다.
(유통업자의)진술과 기억을 더듬는다든지
계좌추적을 한다든지 이 방법으로
(수사를)진행하고 있어요"
정품에 비해 최대 95% 싼 값을 내세우며
영업을 한터라, 경쟁에서 밀린 성형외과들이
불법을 알면서도 사용했고,
일부 환자들은 유방절제 등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석 달 정도
대대적인 수사를 예고하고 있어,
지역 의료계에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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