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행복한 양계장

한기민 기자 입력 2012-11-13 17:07:17 조회수 1

◀ANC▶
단순히 풀어 놓아 기르는 차원을 넘어
동물의 습성에 맞춰 키우는
이른바 '복지 농장'이 지역에도 등장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량은 적지만
건강한 축산물이어서
가격 경쟁력은 월등합니다.

한기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포항시 동해면의 나즈막한 산비탈.

매실과 뽕나무 사이로
2천여 마리의 닭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자동 기계로 공급되는 사료에는
도정하고 남은 쌀 찌꺼기와 대게 껍질이
듬뿍 섞여 있습니다.

양계장 안에는 닭의 습성을 고려해
횃대를 설치해 놓았고,
산란장도 적당히 어둡게 꾸며 놓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적다 보니
항생제와 성장 촉진제를 안 써도 건강합니다.

◀INT▶ 최상곤/ 농장 주인

수거된 달걀은 자동 세척과 선별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택배로 배달됩니다.

탄탄한 유정란이어서
여간해선 노른자가 터지지 않습니다.

S/U] 이 농장의 달걀 생산량은
일반 양계장의 절반 이하지만,
세 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립니다.

동물의 생태를 고려한 이른바 '복지 농장'은
축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김윤환/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한*EU FTA에서 밀집사육 수입 금지,
경쟁력 갖추기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는 올해 양계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돼지와 소에 대해서도
동물 복지농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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