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조리원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
전국여성노조와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노조 등
대구 경북지역 3개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오전 대구와 경북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노조는 교육감 직고용제와
호봉제 도입 처우 개선과 함께
교육 공무직 법안 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파업으로
대구 34개 학교, 경북 120개 학교의 급식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빵과 우유 등 대체식사를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에는 급식 조리원과
사무행정, 전산과 경비, 돌봄교실 등
80여 개 직종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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