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경찰서는
소작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이웃 주민에게 둔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성주군 대가면에 사는 60살 이 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어제 밤 7시 50분 쯤
성주군 대가면 72살 김 모씨의 집에서
김씨와 김씨의 부인 70살 정 모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김씨는 숨지게 하고
정씨는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자수한 이씨는
소작 농토의 주인과 친척인 김씨가
자신의 소작 농토를 뺏으려 한다면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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