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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제브리핑-신용카드 리볼빙 주의

도건협 기자 입력 2012-11-05 16:01:49 조회수 0

◀ANC▶
신용카드 돌려막기의 일종인 리볼빙 서비스는
사용한 금액을 당장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빠져들기 쉬운데요.

이자가 비싼데다 내년부터
서비스 대상이 축소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경제브리핑, 오늘은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의 주의할 점
도건협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ND▶


◀VCR▶
C.G 1]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는
결제 대금 중에 일정 비율만 갚으면
신용카드사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이자를 받고
뒤로 미뤄주는 서비스입니다.

리볼빙, 자유결제, 페이플랜, 회전 결제 등
이름만 다를 뿐 모두 같은 방식입니다.

당장 갚을 돈은 줄어들지만
주의할 점은 이자가 매우 높다는 겁니다.

C.G 2] 현재 리볼빙 서비스 이용자는
전국적으로 292만명에 이르는데요.

이용자 10명 중 4명은 신용등급이
7등급에서 10등급 사이로 매우 낮습니다.

이렇다 보니 열 명 가운데 7명은
연 이자 26%에서 30%의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C.G 3] 리볼빙 연체율이 갈수록 높아지자
금융 당국이 이용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이용기준을 강화합니다.

신용카드 한도 대비
리볼빙 이월금액이 80%를 넘고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포함해
3개 카드사 이상 거래할 경우
신규 카드 발급이 제한됩니다.

또 신규 현금서비스는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INT▶ 이조광 과장/대구은행
"계속 이용하던 고객은 거기에 맞춰 자금계획을 세우고 카드론, 일반 신용대출,
희망홀씨 대출 등을 사전에 신청하기 바란다."

C.G 4] 시행 이전에 이용한 부분은
다 갚을 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고,
어쩔 수 없이 이용했더라도
빨리 잔액을 줄이는 것이
이용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경제브리핑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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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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