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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방과후 강사'월급 절반이 수수료

이규설 기자 입력 2012-11-03 16:32:40 조회수 1

◀ANC▶
경주지역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일자리를 소개한 알선업자가
월급의 절반을 떼갔다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방과후 학교는
학교장과 강사간 1대1 계약이 원칙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규설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ND▶
◀VCR▶
최근까지 경주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컴퓨터 강사로 일한
선생님들입니다.

이들은 일자리 알선 브로커 A씨가
수수료 명목으로 월급의 절반을 떼갔다고
주장하며 입출금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통장에는
C.G)경주 모 초등학교에서 받은 돈
220여만원 전액을 A씨에게 송금하면
A씨가 다시 월급의 절반인 100여만 원을
강사에게 지급한 내역이 나와 있습니다.

◀INT▶방과후학교 컴퓨터 강사/자막하단
"무슨 무슨 명목으로 다 떼간다 처음에는
절반도 안 줬다."

강사들은 브로커 A씨가 경주지역 5개
초등학교에 컴퓨터 강사 10여명을 소개하고
이런 방식으로 거액을 챙겼다고 말합니다.

◀INT▶방과후학교 컴퓨터 강사/자막하단
"이 여자가 10여명 관리하니까
한 달에 천만 원 이상 번거죠!"

원래 학교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강사를 모집하고 교장이 강사와
1대 1로 계약을 해야 합니다.

강사들은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INT▶방과후학교 컴퓨터 강사/자막하단
"다 짜고 한다. 경주는 특정인을 통하지 않고서는 원서를 내도 일을 못한다."

경주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를
벌였지만 서류상으로는 강의료가 정상적으로
입금돼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개인 계좌 추적은 교육청의 감사 능력
밖이라는 입장입니다.

◀SYN▶경주교육청 관계자 (자막하단)

이에 대해 강사들은 교육청 감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합니다.

◀INT▶방과후학교 컴퓨터 강사/자막하단
"미리 다 알려주고 유령 강사들 데려다가
수업하고 그랬다."

문제를 제기한 강사들은
지난 8월 모두 해고됐습니다.

강사들은 지난 6월 경주경실련을 통해
일자리 알선업자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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