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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보 수문에 누수

이상석 기자 입력 2012-11-02 19:38:37 조회수 1

◀ANC▶

준공된지 넉달밖에 안 된
낙동강 구미보 수문에서
상당한 양의 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문 뒷 쪽 물막이 장치에 틈이 생긴건데,
안전성과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낙동강 구미보 오른쪽 가동보 수문끝에서
물이 솟구쳐 나오고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적지 않은 양입니다.

수문이 오르내리도록
수문끝과 보 기둥 사이에 틈이 있지만
수문 뒷쪽에서 물을 막고 있기 때문에
물이 새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수문 뒷쪽을 보니
엄청난 양의 물이 수문 가장자리쪽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고무로 된 물막음 장치에 틈이 생긴 것입니다.

◀INT▶정회길 차장/수자원공사
"지수고무는 보수문하고 보 구조체 사이에
틈을 막아 물이 안새겨 하는 것인데
손상이 되었거나 틈이 생겨 물이 새는 것
같습니다"

이 같은 물샘 현상은 2달전부터 생겼고
수문 가장자리 4곳 가운데 3곳에서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자원 공사는 물막이 고무에 이상이 생긴만큼보 안전성에는 관계가 없다며
다음달 보수공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틈이 벌어진 것은
구조물상의 문제일수도 있다며
정밀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정수근 국장/대구환경운동연합
"벌어졌다는 것은 구조물이 기울었거나,
뒤틀렸거나 잘못 시공됐거나 3가지 중 하난데
기울어서 이 문제 생겼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구미보 준공 넉달만에 수문 끝에 물이 새면서
보 안전성은 물론이고
부실공사 논란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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