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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홈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이 쉬울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인천에서 2연패를 당해 위기를 겪었는데요.
5,6차전을 모두 잡고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삼성의 어제 경기와
이번 한국시리즈를 정리합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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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1승을 남겨 놓은 어제 6차전,
승부는 사실상 4회에 결정됐습니다.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박석민의 두점홈런과
이승엽의 3타점 3루타로 일곱점을 먼저
앞서 간 삼성.
장원삼의 호투까지 더해져
7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삼성은 6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
시리즈 내내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던 이승엽은
국내 복귀 첫 시즌 우승과 함께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시즌 MVP를 역대 최다인 5차례나 차지했었지만
한국시리즈 MVP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이승엽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MVP
"우승을 해서 기쁘고, 너무 영광스럽다."
인천에서 펼쳐진 3,4차전 내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페넌트레이스 1위팀 삼성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안정된 수비와 함께
이기는 야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삼성의 한국시리즈.
S/U)
1,2차전 승리를 이끌었던 윤성환과 장원삼은,
연패뒤에 펼쳐진 5,6차전에서도
나란히 승리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5차전이 특히 힘들었다. 그러나, 잘 극복해
우승까지 이른 거 같다."
페넌트레이스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한 삼성이
다음 주부터 펼쳐지는 아시아시리즈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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