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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부의 양극화 현상'이 도시지역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지역 상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조금씩 좁혀지고 있지만, 농촌에서는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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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늘어나는 만큼,
그 '빛'속에 가리워진 농촌의 '그림자'는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CG 1] 지난 2008년 7천60만원이던
상위 20%의 소득은 지난해 7천462만원으로
불었지만,
하위 20%의 소득은 822만원에서 609만원으로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CG 2] 농촌지역 상하위 소득 격차는
지난 2008년 8.6배에서 2009년 8.9배,
재작년 9.7배로 커지더니,
작년에는 급기야 12배이상 벌어졌습니다.//
농촌의 양극화는 도시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CG 3] 도시지역 상위 20% 소득은
2008년 8천173만원에서 지난해 8천932만원으로
늘어났지만,
하위 20%도 1천371만원에서 1천519만원으로
같이 불어났습니다.
소득격차는 2008년 6배에서 지난해 5.9배로
소폭이지만 오히려 좁혀졌습니다.//
이 자료를 제시한 국회 농식품위 황주홍의원은
"정부가 억대농 육성에만 치중한 나머지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더 심각한
부의 양극화 현상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상위 계층이 부를 독식하는 `부의 집중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정부의 농업정책은
여전히 억대농 육성에만 치중하고 있습니다.
◀INT▶:정규영원장/안동대 농업개발원
"선도농이 주변 영세농을 보살피면서, 함께 하는 농촌을 만들어야 마을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을 것"
영세농의 파탄은 농촌 빈민의 양산은 물론
마을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집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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