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인상과 휴대전화 요금 지원 결정 등
대구시의회의 잇속 챙기기 행태에 대해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총대구본부,
대구경북진보연대 등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 오전 10시 대구시의회 앞에서
시의원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시의회가 의정비를 인상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꼼수로 벌이는가 하면
주민 청구 조례로 발의된 무상급식 지원 조례를 누더기로 통과시키는 날에
휴대전화 요금 지원 예산안을 관철시키는 등
파렴치한 행태를 보였다면서 맹비난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시의원 발의 형태로 의정비 인상 관련 조례를 통과시키면 절대 좌시하지않겠다면서
내년도 휴대전화 요금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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