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2 팔도 한국시리즈 5차전이 어제 저녁,
서울 잠실에서 펼쳐졌는데요.

2연승 뒤 2연패로 주춤했던 삼성은
아슬한 한점차 승부가 펼쳐진
어제 경기를 잡으며,
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바뀐 장소와 달라진 날씨,

비까지 내린 어제 5차전은 미묘한 집중력
차이에서 승패가 엇갈렸습니다.

1회말, 폭투로 선취점을 뽑더니.
3회에는 SK 수비진의 미묘한 헛점을 노려
추가점을 얻는데 성공한 삼성.

1차전 승리투수 윤성환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고,

7회와 9회, 결정적 위기상황에서는
안지만과 오승환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ＩＮＴ▶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위기에서 힘들었는데, 잘 탈출했다.
내일 승리해서 우승 확정지었으면 좋겠다."

3,4차전에서 다소 불안했던 삼성의 수비라인은
안정을 되찾았고, 변화를 준 중심타선과
불펜투수들들도 자신감을 회복한 상황,

반면, 벼랑끝에 몰린 SK는 6차전 총력전을
예고했는데요.

◀ＩＮＴ▶ 이만수 감독 / SK와이번스
"무사 3루에서 점수를 못 뺀 것 등
3번의 기회를 놓친 것이 굉장히 아까웠다"

정상에 올라서기 위한 삼성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인지,

아니면 SK의 반격과 함께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지,

S/U)
오늘 펼쳐지는 6차전에서
우승을 노리는 삼성은 다승왕 장원삼을,
상대 SK는 OOO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