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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의 1차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우려했던대로 토양 등에 있던 불산이
하천으로 흘러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 피해지역 소하천의 불소 농도를 측정했더니
먹는 물 기준치보다
2배가 넘는 불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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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가스 누출사고의 최대 피해지역인
경북 구미 산동면 봉산리를 지나는 소하천,
사창천입니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비가 내린 지난 22일,
이 지점에서 측정된 평균 불소농도가 리터당
3.41 밀리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먹는 물 기준치 1.5 밀리그램의
2배가 넘는 수칩니다.
su] 사창천의 이같은 불소농도는
불산가스누출사고가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피해지역에 여전히 잔류 불산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농작물과 토양에 섞여있던 불소가
빗물에 씻겨 하천에 흘러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민경석 단장
" 추가피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농작물을 빨리
처리해야 추가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다"
주민들은 마을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박종욱/ 피해주민 대책위
"현재 잔류농도가 짙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정부가 복귀하라는식으로 하는데
주민들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조사단은 그러나, 낙동강 구미대교의
평균 불소농도는 0.14 밀리그램으로 식수원인
낙동강 수질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간위원 일부가 조사방법 등을 두고
사퇴하거나 조사에 불참하면서 조사결과에 대한
논란도 여전해 주민 복귀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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